당진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대책 추진
당진소방서, 봄철 산불 예방대책 추진
5월 15일까지 불법소각행위 등 단속 강화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3.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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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화재
봄철 산불화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에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에 의한 산불의 확산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봄철 산불화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 공고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있으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산불화재의 대부분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는 민가, 문화재 시설 등으로 번져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에도 크고 작은 산불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농업 폐비닐‧폐자재 등에 대한 허가장소 공동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논·밭두렁 소각 출동 시 부주의 화재예방 계도 등 봄철 산불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는 자그마한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산 시 화기나 인화물질 휴대금지, 흡연행위 금지,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시민 모두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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