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전비 ‘코로나19’ 예방 기지 방역의 날 운영
제20전비 ‘코로나19’ 예방 기지 방역의 날 운영
작전시설·생활관·사무실 등 다중이용 공간 방역에 집중
  • 송낙인 기자
  • 승인 2020.03.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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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전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지 방역의 날 운영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5일  기지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서산기지 전 장병 및 군무원을 총동원해 방역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기지 방역의 날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범국가적인 위기상황이 격상된 가운데, 20전비는 감염 예방을 위해 각 부서별 사무실, 화장실, 생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 장병과 군무원이 함께 방역 작업을 펼쳤다.

특히 작전시설, 작전차량 등 감염 발생 시 작전준비태세에 치명적인 영향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시설 및 장비에 대해서 더욱 꼼꼼한 방역과 청소를 진행했다.

방역장비를 사용해 소독제를 살포하고, 건물 출입구 및 화장실 등 다수가 함께 이용하는 접촉 부위는 소독제로 닦는 등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또 20전비는 장병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세정제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적정 간격 줄서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 예방수칙을 강조하여 감염 요인을 최대한 감소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서산기지 ‘코로나19’ 대응반을 이끄는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중령)은 “바이러스의 감염과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해 기지 전 부서에서 긴급하게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기고 감염 요인의 확산을 전면 차단해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전비는 장병 이동 및 부대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능동적인 예방관찰과 치밀한 장병 건강 관리, 꾸준한 방역을 통해 외부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임무 수행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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