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는 영농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2017~2019년)간 태안에서 총 32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으며,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농기계 운행 절대 금지 ▲농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철저 ▲야간 주행 시 등화장치(방향지시등·야간 반사판) 확인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호 서장은 “부주의한 농기계 사용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본적인 농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안전한 영농기를 보낼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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