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피해기업 경영자금 추가 지원
천안시, 코로나19 피해기업 경영자금 추가 지원
10% 이상 매출 감소한 천안 소재 중소기업 대상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3.11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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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경영안정자금
천안시 긴급 경영안정자금 추가지원 계획.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제조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지원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존 천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조기 소진과 충청남도 경영안정자금 신청 급증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활동 위축 및 제조물품 판로가 막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은 경영자금신청을 통해 금융기관(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체결한 융자(최대 2억원) 이자발생액에서 일부인 최대 2%를 시에서 보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공장이 천안시에 소재한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10% 이상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상세 지원조건 및 지원내역은 천안시 기업지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오는 13일부터 공지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041-521-546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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