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걱정 없는 지속가능한 당진시 조성 '박차'
물 걱정 없는 지속가능한 당진시 조성 '박차'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비 198억 추가확보... 상수도보급률 2025년까지 96% 향상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3.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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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배·급수관로 공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비를 198억 원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로부터 승인받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개 지구 총사업비가 당초 516억 원에서 198억 원(도비지원 139억 원)이 증액된 71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됨에 따라 당진시는 대호지면, 정미면, 고대면, 신평면, 순성면 지역에 2025년까지 상수도 배·급수관로 L=211.3km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 연계해 ‘상수도 보급률 향상대책’을 마련하고 충남도 내 아홉번째인 86%의 현재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2025년까지 96%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5개 면 지역에 각 가정별 대지 경계선까지 급수관로를 설치하고, 읍 지역이기 때문에 그동안 국·도비 지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송악읍 일원에는 75억 원을 투입해 배·급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하수를 수원으로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마을상수도 101개소(7,899가구)에 대해 2025년까지 61억 원을 투입해 약 63개소(4,951가구)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15개소(3,134세대)에 대해서도 지방상수도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단지내부 관로를 제외한 인입 급수관로 공사비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해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해 상수도 보급률을 도 및 전국 평균까지 상승시켜 물 걱정 없는 지속가능한 당진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물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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