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코로나19 차단 총력… 선별진료소 기능 보강
서천군, 코로나19 차단 총력… 선별진료소 기능 보강
자동 소독장치, 음압시설 등 유해 병원균 차단 적극 대응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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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선별진료소 기능 보강에 나서며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보건소와 서해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으로, 지난달 18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서해병원에 열화상카메라 1대와 발열체크 간호인력 2명을 지원했다. 병원 내 감염 차단과 신속한 진단을 위해 자동 소독장치, 음압시설, 이동형 엑스선 발생기, 냉난방기가 구비된 이동식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지원했다.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출입구에 자동 소독장치 설치와 함께 음압시설을 보완, 유해 병원균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능 보강을 통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군민에게는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공간이라는 인식으로 안정감을, 폐쇄된 공간에서 일하는 의료인들에게는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버스터미널, 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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