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충남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충남문화예술기관 코로나19 대응 협의회 가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3.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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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문화재단은 충남문화원연합회, 충남예총, 충남민예총과 함께 ‘충남문화예술기관 코로나19 대응 협의회’를 13일 충남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과 지원액을 올해 안으로 모두 소진하는 방법을 추진할 것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불가피한 경우 차년도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강사의 경우 생계 위협이 현실화돼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시급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충남도나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상시협의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코로나19 충남 문화예술기관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장기화 및 반복화될 것을 고려해 여러가지 대안과 대비책을 만들기로 했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충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지역민과 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며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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