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 13일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중리전통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시장경제를 살리고자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장 내 정육점 9곳에서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삼겹살 1근 가격이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8천 원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박정현 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 시장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우리 구는 과감하면서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리전통시장은 앞으로도 삼겹살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월·수요일에도 이색 Day판촉행사를 개최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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