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는 관내 신규 교량 및 지하차도 등 인공시설물 39개의 명칭이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국가지명위원회를 열어 대전시가 상정한 지명을 심의·의결하고, 동구 자양동 ‘하늘구름다리’ 등 39건을 최종 확정·고시했다.
확정된 인공시설물은 동구 ‘하늘구름다리’ 등 교량 22개, 유성구 ‘도안지하차도’ 등 차도 3개, 유성구 ‘용반들근린공원’ 등 공원 14개다.
이 시설물 명칭제정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해당구청 및 대전시지명위원회을 거쳐 지난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대전시 정하신 토지정보과장은 “심의·결정된 명칭은 국가기본도에 반영된다”며 “다양한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인공시설물의 신규부여, 변경, 폐지되는 시설물에 대하여 관련 절차를 거쳐 시민이 올바른 지명을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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