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서천군 장항읍, 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
노숙인 등 발굴 긴급 지원, 맞춤형 급여 연계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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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장항읍은 이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등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장항읍은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3월 한 달간 컨테이너에 거주하고 있던 김 모 씨와 공중화장실에서 노숙하던 홍 모 씨를 발굴해 긴급 지원 및 맞춤형 급여를 연계하였다.

읍은 김 씨와 상담 결과 정부 지원 대상자 조사 기간 결식 우려가 있어 반찬 배달 서비스와 함께 주 1회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 도중 건강이 좋지 않아 응급실로 연계하여 긴급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도왔다.

공중화장실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홍 씨는 초기 상담에서 상담을 거부했으나, 지속적인 친화 노력으로 현재는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하며 생활 개선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조정환 읍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이 더욱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돌보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 알려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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