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민·관 협력사업 ‘청렴지킴이’ 추진기관·단체 공모
대전시교육청, 민·관 협력사업 ‘청렴지킴이’ 추진기관·단체 공모
오는 30일까지 4개 비영리민간단체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3.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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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민관이 공동으로 청렴정책을 추진하는 ‘2020년 민·관 협력사업 청렴지킴이’에 참여할 시민사회단체 등 4개 비영리민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모집하는 ‘청렴지킴이’는 공통사업으로 클린콜 모니터링과 단체의 성격에 맞는 반부패·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개별사업 등 단체별로 2개 사업을 수행한다.

클린콜 모니터링은 교육청 및 각급 학교와 거래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청렴수준을 진단하고, 부패발생 요인을 분석해 청렴지킴이가 외부감시자 입장에서 청렴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개별사업은 청렴캠페인, 청렴토론회 등 청렴행사를 민간단체인 ‘청렴지킴이’가 주관해 개최하도록 하고, 교육청은 보조금 지원 및 청렴정책 홍보 활동 참여 등 협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시민사회에 확산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공모서류 심사를 거쳐 4월 8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류춘열 감사관은 “청렴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교육가족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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