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남지역에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마스크 및 방역복 지원 등이 잇따르고 있다.
충남도는 중국 12개 지방정부로부터 마스크 29만 1800장과 방역복 980벌 등을 지원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방역물품을 지원한 중국 지방정부는 산둥, 쓰촨, 헤이룽장, 랴오닝, 구이저우, 장쑤, 광둥, 허베이, 옌벤주, 지린, 칭하이, 윈난 등 12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모두 도와 자매결연을 맺었거나 우호협력 도시 등이다. 도는 지원받은 방역물품을 도내 의료원,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수 종사자, 외국인 근로자, 노인복지시설 및 정신요양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 지방정부의 지원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한 결과”라며 “앞으로 어려움이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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