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시의회는 2일 제224회 임시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ㆍ처리하기 위해 당초 계획에 없던 임시회 개회를 긴급 결정하고 1일 회기로 진행됐다.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의 증액규모는 149억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의결했다.
예산안에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소상공인 및 실직자 긴급지원, 시내버스 및 택시 재정지원 등이 포함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계각층에 대한 지원 예산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박금순 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시민 개개인이 감당해야 할 경제적 고통이 날로 가중되고 평범한 삶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생활의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시의회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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