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선민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2일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내외 상황이 아직 여의치 않아 기존 4주차(4월 11일)까지의 비대면 강의 운영기간을 6주차(4월 25일)까지 추가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교수자에게는 양방향 실시간 화상강의를 최우선적으로 활용하면서 1교시 당 25분 이상의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실시간 화상강의가 어려운 경우 동영상 녹화강의로 진행하도록 했다.
또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간 화상강의나 녹화 동영상이 없는 과제물만의 수업은 절대 지양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비대면 강의기간 연장 및 5~6주차 수강일정, 온라인 강의방법, 강의자료 탑재일정 등을 LMS(사이버한밭)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교수와 학생, 강사에게 문자메세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공지하고 또한 대학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한편, 한밭대는 3월 한 달 간 실시간 화상강의와 화상회의 활용을 위해 10회에 걸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줌(Zoom)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일에는 임시확대학무위원회를 화상회의로 열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대학 경쟁력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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