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극복 나서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코로나19 극복 나서
'희망백신! 보리새싹 키우기' 콘테스트, 정서지원 사업 등 추진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4.0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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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애인복지관 연무소독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연무소독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장애인의 어려움 극복하고자 ▲희망백신! 보리새싹 키우기 ▲프리지아 꽃과 함께 하는 정서지원 사업 ▲연무소독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희망백신! 보리새싹 키우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희망백신! 보리새싹 키우기는 반려식물 키우기가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서 착안해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활용해 보리새싹을 키워 휴관종료 시 우수자에게는 시상과 전시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고립된 생활로 우울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장애인 가정 41가구를 방문해 프리지아 꽃을 전달하며 개별상담 등 정서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꽃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응원과 격려의 힘이 되고자 농가의 후원과 직원들의 사비로 함께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노후된 주택 등 위생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가정 30가구를 방문해 연무방역소독도 실시한다.

당진시 장애인복지관 정춘진 관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장애인 회원도 돕고 경제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는 농가도 돕는 등 지역사회 내 어려움을 다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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