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 및 위임국도 약 5700㎞에 대해 다음 달 15일까지 일제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도로관리청별 겨울철 제설작업 등으로 얼룩 또는 손상됐거나 동결융해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 및 안전시설을 정비해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까지 날이 따뜻해지면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도로 파임 등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봄철 맞이 일제 정비에서는 해빙기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시급한 곳을 중심으로 △도로포장 보수 △낙석위험 비탈면 보강 △배수시설 정비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보수 △손상된 도로 표지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깨끗한 도로 만들기’를 위해 도로청소, 불법 도로 점용 정비 등 경관 개선 작업도 시행한다.
박현진 건설교통국장은 “도로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봄철 맞이 도로 정비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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