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교육청은 지난  7일 서산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4명을 대상으로 전반기 교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연기가 장기화되고 온라인개학이 9일부터 점진적으로 시작되는 엄중한 시점에서 교장회의를 통하여 학교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본 행사에서는 ▲온라인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방법 ▲교육과정 지원 ▲긴급돌봄 운영 ▲교직원 복무 ▲지역상품구입 등 포괄적인 내용이 논의되었다. 또한 향후 학교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를 위하여 노력해야 할 점에 대하여 진지하게 토론했다.

이선희 교육장은 “우리는 지금 온라인개학이라는 가보지 않는 길을 가고 있다.”라며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다고 학교가 멈춰서는 안된다. 비록 온라인 수업이지만 선생님들이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학교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 했다.

한편 본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유치원·초등학교장은 오전에, 중·고·특수학교장은 오후에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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