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한밭도서관이 개학이 연기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를 위해 추천 도서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안심 대출을 시행한다.
16일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생애주기 중 독서환경이 가장 많이 변화하는 예비 초등·중등 학생을 위한 추천도서 12권을 각각 선정했다.
또 어린이 책 소식으로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린드그렌상을 받은 그림책 작가 백희나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도서 24권을 선정했다.
한밭도서관은 임시 휴관 중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 안심 대출과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이용해 추천 도서를 신청, 대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세한 도서목록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hanbatlibrary)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042-270-7516)로 문의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우울감과 불안 심리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독서생활로 안정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