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청, 제40회 장애인의 날·장애인식개선주간 행사 추진
서천교육청, 제40회 장애인의 날·장애인식개선주간 행사 추진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4.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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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은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40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식개선주간을 맞아 장애인의날 행사를 추진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연수 지양 방침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인식개선주간 활동내용을 연수물과 퀴즈 행사, 영상 시청등으로 대체하여 실시했다.

서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은 교육청 본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장애인의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신문과 서천군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생산된 모시송편을 나누어주며,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장애인식 개선과 관련된 영상물과 더불어 장애이해 관련 가로세로 퀴즈를 실시하여, 장애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주간 동안에는 교육청 현관에 발달장애인 미술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등교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은 순회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화상통화를 사용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학생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 학생들의 건강이 우선이니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날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등교개학이 실시되면, 추후에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행사를 통해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서천 관내 각급 학교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장애인식개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 및 장애이해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개학기간 동안 각급 학교에서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등을 활용하여 원격수업자료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등교개학 이후 다시 한 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정태모)은 “제 40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연수물과 영상시청으로 대체했지만,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식개선주간만큼은 우리 주변의 장애인이나 장애인 관련 시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입장에서 편견과 장애물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천 특수교육 발전을 위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장애로 인한 통합 및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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