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 부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23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2층에서 독거노인 10명을 모시고 손톱 관리 및 머리 손질 등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복키움지원단은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를 해드리며 담소를 나누는 등 말벗 역할을 했으며 외식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안서동 각원사에 위치한 식당에서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했다.

한 어르신은 “봉사자가 말동무도 해주고, 거칠고 딱딱해진 손톱과 머리를 이렇게 예쁘게 꾸며줘서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병훈 동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서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펼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부성1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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