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거북이’ 300명 전사 제압
‘닌자거북이’ 300명 전사 제압
2545만달러 수입 美 박스오피스 1위
  • 【뉴시스】
  • 승인 2007.03.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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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거북이’가 스파르타 전사 300명을 잡았다.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닌자거북이 TMNT’가 개봉 첫 주인 23~25일 2545만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흥행기세를 올리던 ‘300’(2051만달러)은 2주 만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총수입은 1억6240만달러에 이른다. ‘TMNT’와 ‘300’은 모두 워너브러더스사 작품.
지난 1990년 실사영화로 만들어진 이후 17년 만에 다시 선보인 ‘닌자거북이’는 저주로 깨어난 괴물군단에 맞서 세계를 구하는 슈퍼 히어로 거북이 4형제의 활약상이다. 아시아 여배우 장쯔이를 비롯해 새러 미셸 겔러, 로렌스 피시번 등이 목소리 연기했다.
마크 월버그가 대통령 암살 음모에 가담하는 저격수로 출연한 ‘슈터’(1450만달러)가 3위. ‘와일드 혹스’(1440만달러)가 4위에 올랐다. 가족영화 ‘라스트 밈지’(1020만달러)가 5위, ‘프리포니션’(1010만 달러)이 6위, 호러영화 ‘힐스 아이즈2’(1000만 달러)가 7위에 이름을 걸었다.
9·11 테러사건을 다룬 애덤 샌들러의 ‘레인 오버 미’(800만 달러)는 개봉 첫 주 8위로 다소 부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난한 흑인 수영선수들의 이야기 ‘프라이드’(400만달러)가 9위, ‘데드 사일런스’(350만달러)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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