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 농업, 상업, 금융업, 자영업 등 각계 도민 38명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통해 투명행정을 확대키로 했다.
지방자치 확대와 열린 도정수행을 위해 도민들이 행정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명예감사제도가 확대된다.
충남도는 27일 농업, 상업, 금융업, 자영업 등 각계 도민 38명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통해 투명행정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번 선정된 명예감사관은 시·군별 2, 3명으로 위촉돼 앞으로 행정조치가 필요한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불법, 부당사항을 적발하고 시정, 개선토록 도에 요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행정착오로 민원을 야기하거나 시정,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공직자의 무사안일, 부정·비리, 잘못된 행정행태를 고발하고 기타 도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제보하며 공직사회의 창의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수범공무원을 추천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와 같은 명예감사관의 감사활동 참여로 지역 주민들의 자치행정에 대한 동참 기회를 마련하는 등 감사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명예감사관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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