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지부장 류종인)는 농업인 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 농촌문제 및 소비자보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지난 22일 삽교 농협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관내 농업 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농협 이동 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충을 처리해주기 위한 제도로 마련됐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 이동 상담실을 실시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56개 시군지역을 순회 5000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800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시군별 1회 이상의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에 개최한 농협 이동 상담실은 전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장 신동윤 변호사와 단국대학교 농업경제학박사인 장원석 교수 등 전문가 강의와 개별상담을 통해 농업인 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류종인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생활에 정말로 필요한 이런 행사를 계속 유치해 농업·농촌을 위한 농협, 고마운 농협, 사랑받는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