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및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군내 식육판매업소 1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부정·불량축산물 단속에서 21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군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및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군내 식육판매업소 1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 부정·불량축산물 단속에서 이같이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명예축산물감시원과 합동으로 2개팀 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원산지표시 위반, 둔갑판매행위, 영업자준수사항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21개 위반업소를 적발해 영업취소, 영업정지, 고발조치 등을 했다.
적발내용을 보면 영업신고 취소 3건(무단폐쇄), 영업정지 3건(7일), 과태료처분 7건, 경고조치 6건 등 19건의 행정처분조치를 했고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불법으로 돼지를 도축한 2명을 밀도살행위로 적발해 축산물가공처리법위반으로 경찰관서에 고발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축산물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표시의무제 시행에 따라 앞으로도 식육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더욱 강화해 육류유통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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