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황토웰빙산업 ‘활기’
당진, 황토웰빙산업 ‘활기’
오는 2012년까지 총 83억 투입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8.08.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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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4억 경제적 파급효과 발생

[당진] 충남 당진군이 지식경제부에 지역자원인 황토를 이용한 산업과 관광체험, 휴양부문 등의 복합적 기능을 내포한 황토웰빙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고대면 당진포리 30만8532㎡ 일원이 황토웰빙특구로 지정되면 당진의 황토웰빙 문화관광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당진황토웰빙특구 지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당진포리를 중심으로 당진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황토웰빙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토웰빙특구는 당진의 지역자원인 황토를 주제로 오는 2012년까지 총 83억원을 투입해 산업과 관광체험, 휴양부문 등의 복합적 기능을 가진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특구가 설치될 당진포리는 ‘영전황토마을’로 양질의 황토를 구비해, 황토염색체험과 도자기제작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체험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특구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효과 156억원, 고용효과 130여명, 소득효과 13억원, 부가가치효과 66억원, 조세효과 6억원, 수입효과 13억원 등 총 2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구 지정사업은 크게 4대 특화사업으로 중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 황토자원 조성사업으로 황토배 단지 조성(2만7472㎡)과 황토 배 주말농장 운영(3475㎡)을 추진하고 ▲ 황토 체험 관광사업 으로 황토 체험마을(2686㎡)과 정기적 황토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 황토 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온동저수지 주변에 황토 테마공원 조성(24만2790㎡), 황토 연구소 지정, 황토 귀향마을 조성, 진입도로 확포장 ▲ 황토 브랜드화 사업으로 ‘당진황토’ 공동브랜드 제작, 특구관련 홈페이지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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