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도등대, 새롭게 탈바꿈
옹도등대, 새롭게 탈바꿈
등탑·태양광 발전시설 및 동력실 개량
  • 이낭진 기자
  • 승인 2008.08.17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충청 유일의 유인등대인 옹도등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2009년까지 옹도등대 종합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산]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한관희)은 충청 유일의 유인등대인 옹도등대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옹도등대 종합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도등대는 지난 1907년 1월 초점등을 시작해 무려 100년의 세월을 서해 중부권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로서 어둠 속의 밤바다를 지켜왔으며 해안국립공원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해양자원으로의 잠재적 부가가치가 높아 종합정비 사업시 자연과 해양이 어우러지는 해양 문화체험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우선 등대 고유의 기능을 강화키 위해 등탑과 태양광 발전시설 및 동력실을 개량하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사무실 및 숙소를 새롭게 단장한다.
옹도등대는 안흥항에서 남서쪽 약 12㎞ 떨어진 외딴섬 무인도로 지난해 점등 100주년 행사를 실시했고 전국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