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아산시는 올해 을지연습을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아산시를 비롯한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등 7개 기관 448명이 참여해 평시 안전기능과 전시 대비기능이 연계된 전·평시 일원화된 국가위기관리종합연습으로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평시 연계 통합된 국가비상사태 확립을 목표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각급 기관의 전시대비계획 검토 및 절차숙달 및 시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대응능력제고, 국민안보의식 제고 노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금년 을지연습 주요 특징은 연습기간을 전년대비 1일 연장한 3박 4일로 실시하며 유사시 공무원들의 개인별 임무와 각급 기관의 대비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전시대비기능과 평시재난안전기능이 연계된 국가위기관리 종합연습으로 실시되며 평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고 고층건물, 문화재 재난대비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안보강연회 개최 등 국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지난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 만행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지시로 비정규전 상황연습을 국지전대비 연습으로 전환 태극연습 명칭으로 1968년 7월 5일부터 7일까지 최초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