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봉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반 ‘디딤새’ 병원 찾아 환자 위문 공연
일봉동 주민자치센터 한국무용반 ‘디딤새’ 병원 찾아 환자 위문 공연
  • 황순정 기자
  • 승인 2008.08.18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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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배워온 한국무용을 통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천안시 동남구 일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디딤새’(43·대표 황미숙) 회원들이다.
한국무용을 배우는 수강생 6명으로 구성된 ‘디딤새’ 회원들은 지난 5월 지역 병원을 찾아 공연을 해 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매월 1회씩 3차례 공연을 했는데 화려하고 세련된 춤사위는 아니지만 쾌유를 기원하며 펼쳐 보이는 공연에 환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회원들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꾸준히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점차 활동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황미숙 대표는 “취미로 한국무용을 시작했는데 이웃들에게 작을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과 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다”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더욱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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