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나 긴급한 재난발생 시 먹었던 주먹밥을 실제 식량으로 먹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2008 을지연습이 시작되는 18일 점심시간을 이용 구내식당에서 비상급식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을지연습을 맞아 안보의식 및 긴급 재난에 대한 대응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비상급식 체험은 천안시청 직원과 식당을 찾은 민원인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한적십자 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가 도우미로 나와 주먹밥, 찐 감자 등을 만들고 배식을 도는 봉사를 실천해 훈훈함을 더했다.
주먹밥과 감자 등을 먹어본 직원들은 “잠시나마 어려운 시기에 비상급식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점심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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