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 대상으로 마련한 독서강좌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부터 8월 18일까지 중앙, 쌍용, 성거, 아우내도서관 별로 운영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전체 23개 프로그램에 1642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중앙도서관은 동화나라 미술여행, 자신감 쑤욱! 발표력 짱! 동화 구연하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 독서록, 역사 속에 숨어있는 규방공예, 여름독서교실 등 5개 강좌에 271명이 참여했다.
쌍용도서관은 엄마와 함께 동화 속으로 풍덩, Fun! Fun 영어동화, 똑! 똑! 독서논술, 재미있는 과학교실 등10개 강좌에 735명이 참여했다. 또 성거도서관은 독서교실, 영어동화에 풍덩, 아기자기 손 공예, 생활품 액자변신, 너와 나의 도서관사랑 교육 등 5개 강좌에 358명이 참여해 즐거운 방학을 도왔다.
올해 처음 실행한 아우내도서관도 독서교실, 책 놀이 표현교실, 여름을 만나러 갑시다 등 3개 강좌에 278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학습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중앙도서관이 마련한 이번 여름방학 독서 강좌는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여름방학 독서강좌를 통해 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평생학습의 장으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