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국제화시대를 맞아 지식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청과 함께 원어민 교사 채용, 방과후 영어교육 지원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올해 각종 영어의 중요성이 급증함에 따라 교육청과 함께 13명의 원어민 교사와 강사를 채용, 이인초등학교외 12개교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고정배치했다.
또 유구덕암초등학교외 34개초·중학교를 순회 방문하면서 방과후 영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의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총 13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과후 영어학교와 원어민강사를 지원하는 한편, 22개 초등학교에 영어 체험교실 설치, 8개 초등학교에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과교육과 인성교육 중심의 특색 있는 전인교육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아갈 ‘市(시)지역 우수명문高(고) 육성사업’으로 4억원을 공주고등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주시는 그동안 지역간 계층간의 영어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기회가 적은 도·농복합 농촌지역 학생에게 지난 2006년부터 방과후 영어학교와 원어민강사제 운영을 위해 3억9000여만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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