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병, 종자소독으로 방제
키다리 병, 종자소독으로 방제
예산군농기센터, 6일까지 특별지도에 나서
  • 정신수 기자
  • 승인 2007.04.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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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30~35℃ 소독 액에 48시간 담가 소독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오는 6일까지를 ‘벼 키다리 병 방제’ 중점 지도 기간으로 정해 키다리 병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게 하기위해 특별지도에 나서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키다리 병은 전년도 발생된 포장에서 생산된 종자 사용 시 많이 발생되고 종자소독이 15℃이하의 낮은 온도와 상자 육묘시 많이 발생해 일단 병에 걸리면 벼가 일반 묘에 비해 2배 이상 웃자라 심할 경우 말라죽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키다리 병을 예방하기 위해 종자 단계부터 약제 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며 볍씨종자 소독약 ‘스포탁’유제 2000배액에 볍씨종자를 48시간 담가두어 소독하는 한편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독 액 온도를 30~35℃로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하며 정부 보급종 종자라 하더라도 볍씨 속에 있는 병원균을 소독하기 위해서 꼭 물에 담가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소독 액의 온도가 20℃이하로 할 경우는 방제가가 낮으나 30~35℃로 온도를 높여 소독하면 95%의 방제 가를 얻을 수 있어 종자 소독시 온도관리가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군의 키다리 병 발생을 최소하기 위해시범사업으로써 최아기 136개를 농가에 보급해 전 직원을 동원 방송 및 앰프방송 실시해 방제 리후렛을 배포하고 특별지도에 나설 것이다”며 “벼농사의 첫걸음인 키다리 병 방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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