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농기센터, 두마면에 새둥지
계룡농기센터, 두마면에 새둥지
37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7.04.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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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검정실·병해충예찰실 등 갖춰

[계룡] 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길)가 지난달 30일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해 조치연 도의원, 이규항 계룡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과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지역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그동안 농업기술센터는 시청사에서 업무를 해왔으나 이번에 두마면 왕대리 사계길 28에 새둥지를 틀고 ‘생산과 소비가 함께하는 계룡농업’ 만들기에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이번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총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청사 본관(1236㎡)에는 사무실과 종합검정실, 병해충예찰실, 농업인 사랑방, 학습단체실, 대강당, 소강당을 갖추고 있다.
또 부속건물인 생활과학관(400㎡)에는 각종 실습기자재를 확보해 여성농업인과 도시주부들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실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중에 농기계공작실, 원예작물 재배온실 등 현대화시설을 신축할 계획에 있어 지역농업인들은 물론 시민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룡시 선진농업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홍묵 계룡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룡시 농업인들의 염원이었던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요람으로 성장되길 바란다”며 “학생에게는 현장실습의 장으로 시민에게는 생활 예절교육 뿐만 아니라 건강강좌를 비롯한 전통 음식의 체험과 실습 등을 할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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