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고품격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당진, 고품격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복합스포츠타운·신평문화스포츠타운 등 건립 추진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8.09.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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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문화관광 도시란 문화와 관광, 도시가 결합된 상태가 아니라 도시자체가 문화와 관광의 복잡한 집적체로서 고유한 정체성과, 공공성이 보장되는 다시 말해 삶이 문화이자 관광이 되는 도시이다.
민종기 당진군수가 신년사에서 밝힌 것처럼 현재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색 있는 관광지가 조성되고 있고, 중장기 문화예술 발전계획을 통해 문화예술단체 육성 및 문화예술 공간 확충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오는 2009년 4월에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개관하고 2010년 10월에는 계림공원에 역도장과 유도장, 검도장, 태권도장 등의 복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며 다목적체육관과 도서실, 문화의집으로 대변되는 신평문화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고품격 문화예술을 늘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공연문화 활성화를 민간음악동호회가 지역을 순회하며 매주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최근 준공된 문예의 전당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수, 강은철, 토니 김, 빅마마, 군립합창단 등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 새로운 지역문화의 탄생을 알렸다.
그동안 당진은 한국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에 대한 성역화사업과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 왜목 해돋이 축제, 상록문화제 등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 생활체육과의 접목을 통한 전국스포츠줄다리 개최, 면천읍성 복원, 합덕제 정비, 무형문화제 ‘면천두견주’의 보존단체 지정과 재생산 등 유·무형 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관광분야에 있어서 차별화된 특색 있는 관광지를 조성을 위해 석문 마리나 리조트 개발과 삽교호 친수공원 조성 등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민종기 당진군수는 지난 2월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정책, 유비쿼터스, 관광교육, 관광문화재, 관광인프라 구축 등 관광산업의 경쟁력 7개분야에 걸쳐 평가한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 진흥정책 대상을 수상했고, 6월에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당진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세계평화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고품격 문화관광산업 육성으로 삶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문화관광 당진브랜드가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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