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의 화려하고 웅장한 부활
백제왕도의 화려하고 웅장한 부활
부여군, 전국 최대 빛의 축제 루체비스타 백제의 빛 점등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8.09.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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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제54회 백제문화제의 붐을 조성코자 지난 12일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상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궁남로와 상가길에서 전국 최대의 루체비스타(빛의 축제)인 백제의 빛을 점등했다.
이번에 펼쳐지는 빛의 축제는 백제의 왕궁과 문양을 주요 컨셉으로 빛의 조형물을 설치해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백제의 부활을 알리는 자리였다.
백제의 빛 전면부에는 웅대한 백제왕궁을 표현한 대형조형물을 설치했고, 터널장식으로 궁남로와 상가길에 총 400여 미터의 거리에 조성했다.
이 거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코자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무대공연은 물론 다양한 거리 공연, 마임, 댄스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백제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충남의 대표 축제에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돋움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제54회 백제문화제는 ‘700년 대백제의 꿈-교류왕국 700년 대백제’라는 주제로 10월 3일 천등산에서 백제의 혼불을 받아 금성산 성화대에 점화를 시작으로 대백제국 기마군단 행렬, 퍼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 대북퍼포먼스, 인기 연예인 공연, 백제문양 불꽃 쇼 등 다채롭고 화려한 축하 행사로 이뤄지는 개막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군은 백제의 빛 점등식을 도화선으로 삼아 사비백제의 부활을 전 세계에 알리고 2010 백제역사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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