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력’
하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력’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9.18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 연기군이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가 전반적인 침체양상이 표면화됨에 따라 내수를 촉진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연초부터 추진해 온 지방재정의 조기집행 실적이 서민생활 안정 및 군민생활에 활력과 연계되도록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계획을 수립·시행을 통해 조기집행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이 마련한 조기집행 계획에 따르면, 선금급은 자금조달 범위내에서 채권확보 가능한 업체에 대해서 착공과 동시 지급하고 기성금은 30일 간격으로 기성대가를 지급해 업체의 자금난을 지원해 나가게 된다.
또 투자사업 예산은 9월 말까지 배정완료하고, 자금은 투자사업에 우선 배정해 집행되도록 조치해 나가면서 지난 11일 확정된 3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투자사업도 신속히 집행토록 사업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미 발주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해 조기발주를 유도하고 보조사업은 사업 확정, 자금교부, 추진상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집행 부진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7월까지 총 3125억원 중 43%인 1320억원을 사업발주하고 1057억원의 자금을 집행해 34%의 총 예산집행율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지역경기를 감안 연말까지 이월액, 불용액이 최소화 되도록 적기 재정집행에 만전을 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본청 및 산하기관의 직원들의 적극적인 재정집행 의지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