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제33주년 민방위대창설 기념식
연기, 제33주년 민방위대창설 기념식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09.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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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은 22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남궁 주 연기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지역민방위대장, 대원, 각급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가졌다.
‘국민 속으로 다시 뛰는 민방위’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화생방 체험실습 교육, 기념식, 금주 및 절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민방위대 창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전 화생방담당 장교출신인 이달원 강사가 나서 화생방 장비(해독제, 탐지키트)사용법 교육, 일반 및 국민방독면 사용법 교육, 방독면 착용실습 등을 실시해 화생방전에 대비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2부는 기념식, 민방위대창설 경과보고, 민방위대 창설기념사, 민방위대원 신조낭독, 민방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민방위 유공자로 전동면 송정2리 박병대 민방위대장이 소방방재청장상을, 조치원읍 원2리 이두희 민방위대장과 금남면사무소 김민순(행정6급)씨가 각각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3부에서는 김인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부터 영상과 음악이 접목된 금연·금주교육,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표(NAST)검사, 금연 및 금주상담의 시간을 가져 대원들의 건강생활의 실천을 유도했다. 또 부대행사로 3585부대 3대대, 119연기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민방위 및 화생방장비, 인명구조장비, 군부대 장비 등과 민방위 캐릭터, 현상 공모한 UCC·캐릭터를 문화예술회관 현관에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군은 민방위창설을 기념하는 뜻을 기리기 위해 조치원읍 주요도로변에 오는 26일까지 7일간 민방위 가로기를 게양한다.
현재 연기군 산하 민방위대는 148개대에 6258여명의 민방위대원이 편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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