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홍성내포사랑큰축제에서 마을주민, 관광객 등 내포사랑큰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의 소원을 대신 빌어주는 행사가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주목사 태평기원제는 홍주목사가 부임할 때마다 지역의 안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면서 제례를 올리던 전통으로 26일 오후 6시부터 군청 앞 오관리 느티나무에서 재현된다.
태평기원제가 시작되는 26일 오후 6시 전까지 축제를 찾은 사람들이면 누구든지 자신들의 소원을 적을 수 있으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느티나무에 걸려있는 동아줄에 걸어두면 홍주목사 역할을 맡은 이종건 홍성군수가 태평기원제를 올려 소지에 적혀있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길 기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과 마을의 안위을 기원하던 홍주목사 태평기원제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 지역주민 및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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