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홍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홍성 군민 체육 대회는 군민의 화합으로 지역 발전을 다지기 위한 축제의 한마당 이었다.
이날 군민체육대회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회창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읍·면 선수단 입장과 더불어 육상 꿈나무 김경현, 김민지 남매 선수가 성화를 점화하면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군민체육대회에는 향토문화 선양 및 지역사회발전 등에 공로가 있는 1인을 발굴해 홍주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사회봉사부문에 기여가 큰 장재형(59·주식회사 일신정밀 대표이사)씨가 홍주문화상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오전 육상경기에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각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으며 특히 선수들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열기가 체육대회의 흥겨움을 더했고 오후에는 힘 자랑, 배구, 씨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군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뜨겁게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에서 신도청소재지로서 홍성의 위상을 보여주는 시간이였으며 높은 문화의식을 바탕으로 질서를 유지해 홍성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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