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내에는 국공립보육시설이 6곳으로 461개의 일반 보육시설과 비교해 1.3%에 그치고 있으며 국공립보육시설의 혜택을 받고 있는 어린이 비율도 1.2%이다.
이는 전국 보육연령아동(130만3846명)의 국공립보육시설 이용비율인 10.4%에 크게 못 미치고 있으며 충남지역 국공립보육시설 이용비율 5.2%(5만7463명 중 2984명 이용)에도 미달했다.
또 천안시의 관련시설 이용비율은 천안시와 시세가 비슷한 수원시(5.3%), 안양시(5.2%), 창원시(4.3%), 안산시(3.8%)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지고 있어 관련시설의 확충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시세확장이 빠르게 이뤄지다 보니 국공립 보육시설 투자에 여력이 없었다”면서 “2010년까지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및 근로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곳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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