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기센터, 벼 베기 농촌일손 돕기
예산농기센터, 벼 베기 농촌일손 돕기
농기계팀원들, 교육훈련용 콤바인·트랙터 등 활용
  • 정신수 기자
  • 승인 2008.10.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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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농기센터 농기계팀원들이 활용해 벼 베기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영세농가 4.7ha 일손부족 해결

[예산]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영세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교육용 훈련장비인 콤바인, 트랙터, 트레일러 등을 활용해 12농가, 4.7ha의 벼베기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베기 일손 돕기는 12개 읍·면에서 추천한 장애인과 영농규모가 적거나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등 영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원들이 교육훈련용 콤바인, 트랙터 등을 직접 운전해 벼 베기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에는 벼 이앙과 보리수확, 그리고 연중 텃밭 갈아주기 등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해 농업인들의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함박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벼 수확을 마친 한 농가는 “막상 수확 철을 앞두고 값비싼 농기계를 대여하는데 어려워 고심이 많았는데, 이처럼 내일처럼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환하게 웃음 지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있는 곳이 우리가 있을 곳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훈련장비를 활용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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