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김민선, 비장한 알몸
‘미인도’ 김민선, 비장한 알몸
  • 【뉴시스】
  • 승인 2008.10.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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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인도’ 예고편이 공개한 김민선(29)의 전라 ‘뒤태’를 놓고 대역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한국영화 대다수는 여배우 신체노출 장면에서 공공연하게 대역을 써 왔다.
그러나 김민선은 “노출장면에 대해서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여자와 배우의 기로에서 망설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 시나리오를 접한 순간부터 신윤복 캐릭터를 내 옷이라 여겼기에 타인의 옷을 빌려 입기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배우로 첫 길을 걷기 위해 미인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며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전윤수(37) 감독은 “여배우에게 베드신을 요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담을 고려해 현장에 대역배우를 대동했지만 작품에 임하는 김민선이 결연한 의지를 보여 대역 없이 촬영했다”고 밝혔다.
‘미인도’는 내달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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