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특위 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은 아직 당론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FTA 찬성 입장으로 비춰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문제점과 피해분야에 대한 철저한 현장위주의 실사를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현재 특위 위원은 33명으로 구성됐으나 향후 위원수를 늘려갈 예정”이라며 “향후 수주간 농민과 중소기업, 제약회사 종사자와 노동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FTA협상 체결시 피해정도를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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