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일류벤처기업 지정
도, 일류벤처기업 지정
백산오피씨·우진산전 등 6개업체에 지정서 수여
  • 여정문 기자
  • 승인 2008.10.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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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기술혁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기술성 및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백산오피씨, 메타바이오메드, 우진산전, 국보싸이언스, 나노신소재, 원익머트리얼즈 등 6개업체를 2008년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하고 28일 청주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일류벤처기업 선정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자 활로인 벤처기업 중에서 시·군에서 추천된 48개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5개업체를 선정, 현장실사에 의한 기술력, 기업의 건실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6개업체를 최종 확정했다.
일류벤처기업은 지난 99년부터 매년 4∼5개업체씩 지정해 왔으나, 올해는 신청업체수 증가로 인한 경쟁률 상승과 신규지정업체 비율 등을 고려해 1개업체 추가 선정했으며, 이로써 일류벤처기업 지정업체는 유효기간 만료된 16개업체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총 29개업체가 지정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며 경제특별도 건설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의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충북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며,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유망업체로서, 백산오피씨는 프린터용 핵심부품인 OPC드럼의 선두주자로서,수출비중이 전체매출액의 90% 이상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치과기자재 및 수술용 봉합원사 등 의료전문 개발·생산업체로 올해 초 코스닥 상장과 전세계 80여개국 200여 영업망 확보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진산전은 철도차량용 전장품 전문 생산업체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외국에 의존하던 핵심전장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철도차량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국보싸이언스는 방역약품 전문생산업체로서, 40년 역사를 자랑하고 최근에는 치약, 가글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 생산하고 있으며,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모범적인 향토기업이다.
나노신소재는 21세기 첨단산업을 이끄는 나노소재 대표기업으로서, 나노소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되며,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용 특수가스 전문기업으로서, LG, 삼성, 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세계시장으로 판로망을 개척하여 매출액이 급신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시 저리금리 지원과 홍보물 제작지원, 각종 전시회, 판로지원,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앞으로 충북도는 기술과 경영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해 일류벤처기업으로 지정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정업체가 세계적인 초일류 우량기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경제특별도 건설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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