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연기군수가 지난 달 31일 출범, 새로운 항해를 시작 했다.
이번 유한식 연기군수의 새로운 향해는 8만5000 연기군민의 몇 번의 시행착오로 인해 다시 일궈 낸 결과이며 흩어진 주민들의 민심을 모았다.
연기군은 어려운 시기에 서너 번의 선거로 연기군민이라면 말로는 표현 할 수 없는 피해를 피부로 느껴왔을 것이다.
세종 시 관련 군민들 서로간의 갈등·분열 등 누가 봐도 군민들의 골이 패일 때로 패인 모습이 현실이며 이웃 간에 불협화음의 연속과 흠집을 내는 일들이 흔한 일로 비춰 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번선거로 당선된 연기군수의 시급한 과제는 우선 군민들 간의 화합이며 갈등·분열을 조장한 고리를 현명하게 푸는 일이라고 본다.
특히 유 군수가 취임사에서 “이제 지난 선거과정에서 남아 있는 앙금 등을 해소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군민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간에 갖고 있는 헤진 마음을 풀어주어 군민모두가 가슴을 열고 살아가는 화합의 연기군을 만드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듯이 새로운 연기군수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군민들은 믿고 있을 것이다.
또 수장이 향해의 키를 잡을 때 연기 군민 모두가 힘을 결집해 협력해야만 이 수십 년을 후퇴한 연기군의 발전을 바랄 수 있고 새로운 항해사가 연기군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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