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홍성서 출범
‘충남개발공사’ 홍성서 출범
본격업무 돌입 … 3년내 흑자경영 선언
  • 한내국,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2.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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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충남개발공사가 홍성읍 오관리 권룡타운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공사 오픈식에는 이완구 지사, 대전일보 김종렬 사장, 홍문표 의원, 도의회 의장 등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해 개청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 행사를 가졌다.
“성과지향의 일하는 공기업 이끌어 나갈 터”
도청이전신도시 등 4조원 규모 사업 착수


충남도가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충남개발공사가 홍성읍 오관리 권룡타운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이완구 지사의 공약사항으로 시작됐던 충남개발공사는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열고 충남 전역에 대한 개발사업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본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 날 이완구 지사는 치사를 통해 “충남개발공사 설립의 근본 목적이 주요사업 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수익사업을 통한 지방 재정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도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출발하는 충남개발공사의 역할이 그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인의 초대사장도 출범사에서 “공사의 설립이념인 공익성 추구와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위한 경영기법을 도입, 도정목표인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을 선도하고 이룩하는 첨병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성과지향의 일하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뜻을 피력했다.
이번 충남개발공사의 출범으로 앞으로 순수 민간분야를 제외한 도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을 통해 각종 경영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 재정력 확충을 꾀하게 된다.
이에따라 출범과 함께 개발공사는 1단계 중점사업으로 도청 신도시 건설사업(2조3천억원), 안면도 지포지구 관광지개발사업(1927억원),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100억원), 접도지역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1조276억원), 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2620억원), 광고물설치 임대사업(30억원), 실버타운조성 운영사업(300억원), 백제의 집 건립 운영사업(55억원) 등 총 8개 사업 4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홍인의(58·前 주택공사 부사장) 초대사장의 임명과 이사회 개최를 통한 정관 및 각종규정의 확정, 전국 공모를 통한 임직원 채용 등의 과정을 거쳐 출범하게 된 충남개발공사는 충남도에서 자본금 2107억원 전액을 출자했으며, 3본부 6개팀 44명이 근무하게 되는데 앞으로 사업의 확대에 따라 기구와 인력의 확충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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