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사원부인 초청 교양강좌
한국타이어, 사원부인 초청 교양강좌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8.12.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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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사원부인 초청 교양강좌’를 마련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국가 및 기업경제는 물론 가정경제까지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색적이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는 가정은 물론 회사와 국가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불철주야 뛰고 있는 남편들을 내조하고 있는 아내들을 위한 ‘사원부인 초청 교양강좌’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과 29일 두 차례 걸쳐 충남 금산군 부리면 예미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연수원(아카데미하우스) 강당에서 사원부인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취미생활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토피어(Topiary) 강좌를 마련,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한 토피어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방송인 김병조씨를 특별강사로 초빙,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 및 명구(名句)를 뽑아 편집한 책인 ‘명심보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웰빙특강의 일환으로 ‘즐거운 노래교실’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그 동안 가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최근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환경 및 회사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사원부인들이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이호건 공장장은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렵다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남편들의 가장 큰 힘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이라며 “사원들은 물론 그 동안 남편들을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한 사원부인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에서는 사원부인 초청 교양강좌 이외에도 ‘가사불이(家社不二) 문화’의 일환으로 매년 사원자녀 사생대회 및 주부 백일장, 회사 후원 자동차경주대회 관람, 사원가족 공장견학 등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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