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 관광객 70만 성황리
논산딸기축제 관광객 70만 성황리
논산시, 세계 최고 딸기축제 기대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7.04.10 1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 2007 논산딸기축제가 ‘향긋한 딸기가 초대하는 상큼한 새봄의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목표 아래 전국 50만 관객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늘려 관람객들을 참여를 유도하고 만족도를 높여줬다.
단지 딸기를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딸기잼이나 딸기 케익 만들기 참여 등은 직접 체험하고 재미도 얻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딸기 수확체험행사에 많은 관광객의 참여와 관심을 보였고 행사장에 마련된 셔틀버스를 타고 인근의 딸기 밭으로 향하는 관람객의 발걸음은 한층 즐거워 보였다.
서울 강서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온 주부 최혜진(38)씨는 “아이가 케익 만드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체험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보여줬다.
특히 금번 축제에서는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길거리 묘기 대행진이 관람객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 논산 시민(35)은 “점점 논산딸기축제가 커져가는 것 같다”며 “금번 딸기축제가 논산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청정딸기산업특구 지정으로 우리 논산딸기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최고의 딸기로 인정받게 됐다”며 금번 딸기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우리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창한 날씨 아래 펼쳐진 2007 논산딸기축제의 폭넓은 관객참여 프로그램, 대형프로그램 유치와 재래시장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은 딸기 축제를 지역축제가 아닌 전국, 세계 최고의 딸기축제로 그 명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