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으로 주말 가족여행 오세요”
“청양으로 주말 가족여행 오세요”
칠갑산 주위 진달래·개나리·벚꽃 등 봄꽃 절정
  • 윤영수 기자
  • 승인 2007.04.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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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중심에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는 청양 칠갑산에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이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장곡사 문화재 관람·장승축제 등 볼거리 가득

[청양] 충남의 중심에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는 청양 칠갑산에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이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주를 전후해 칠갑산 천장호, 칠갑산 옛길, 장곡사 가는 길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바 있는 장곡사 가는 벚꽃길은 연인 및 가족들에게 사랑과 낭만을 주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등산 초행이나 하산길에 천년고찰 장곡사에 들르면 국보 제58호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 국보 제300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 보물 162호 장곡사 상대웅전, 제181호 장곡사 하대웅전, 보물 제174호 장곡사 철조비로사나불좌상부석조대좌, 보물 제337호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 유형문화재 제151호 장곡사 설선당 등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귀중한 문화재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청양읍에 자리하고 있는 중부권 최대의 식물원인 고운식물원은 지난달 1일 개장해 이달을 맞아 본격적인 봄꽃 여행을 떠날 준비가 한창이다.
이른 봄 일찍 피고 지어 만나지 못하는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다 많은 이들과 감상하고자 마련 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봄꽃 여행, 오는 28일부터 철쭉제, 내달 5일 어린이 날 행사, 내달 8일 어버이 날 행사, 6월 중순 백합축제 순으로 펼쳐져 따뜻한 봄날 가족들과 함께 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기대를 충족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4일 제9회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개최되는 칠갑산 장곡사주차장 주변의 장승공원에는 현재 전국 최대장승인 칠갑산대장군(10.5m)은 물론 300여개의 전국 마을 장승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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