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열린우리당이 배제된 통합신당이 창당될 경우 지지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이 49.0%로 1위, 통합신당이 15.0%로 2위에 올랐으며 열린우리당은 11.2%, 민주노동당은 7.0%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역별론 전북(36.5%), 전남·광주(32.8%) 및 대전·충청(20.5%)에서 통합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론 여성(9.9%)보단 남성(20.2%)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연령별론 20대가 19.8%로 지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2일 “통합신당 창당시 의석수가 50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범여권 대선후보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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