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중심당’ 신당 창당 지지율 2위 ‘껑충’
‘민주·통합·중심당’ 신당 창당 지지율 2위 ‘껑충’
CBS 조사, 한나 49%·통합 15%·우리 11.2%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4.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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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신당창당을 추진중인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 국민중심당이 실제로 통합신당을 창당할 경우 지지율이 열린우리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열린우리당이 배제된 통합신당이 창당될 경우 지지율이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한 결과 한나라당이 49.0%로 1위, 통합신당이 15.0%로 2위에 올랐으며 열린우리당은 11.2%, 민주노동당은 7.0%로 각각 뒤를 이었다.
지역별론 전북(36.5%), 전남·광주(32.8%) 및 대전·충청(20.5%)에서 통합 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론 여성(9.9%)보단 남성(20.2%)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연령별론 20대가 19.8%로 지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2일 “통합신당 창당시 의석수가 50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범여권 대선후보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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